해양경찰 조직 구조
본청 구조
해양경찰청은 행정안전부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으로, 대한민국 전 해역의 해양 치안과 구조·안전을 총괄합니다. 본청은 청장을 수장으로 하며, 차장과 여러 국·과 단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경비국, 수사정보국, 구조안전국, 장비기술국, 기획조정관실 등이 있으며, 정책 수립, 운영 지침, 예산 및 인사 관리 등을 총괄합니다.
지방청 체계
해양경찰청 산하에는 7개의 지방해양경찰청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각은 관할 해역에 따라 지역별 해양치안을 책임집니다. 주요 지방청으로는 중부, 서해, 남해, 동해, 제주, 부산, 인천 지방해양경찰청이 있으며, 이들은 해상 범죄 수사, 해양사고 구조, 해상교통 안전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해양경찰서 및 파출소
지방청 산하에는 해양경찰서와 해양경찰 파출소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양경찰서는 주로 항만 및 주요 해양 도시 근처에 위치하며, 지역사회와 밀접한 해양치안 업무를 수행합니다. 파출소는 해안이나 도서 지역에 소규모로 설치되어 있으며, 어민들과 가까이에서 활동하면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함정 및 항공 운영부서
해양경찰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운영하여 넓은 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함정운영과는 대형함정, 중소형 경비정, 고속단정 등 다양한 선박을 관리하며, 해상 순찰, 해적 단속, 구조 활동에 투입됩니다. 항공과는 헬리콥터와 고정익 항공기를 통해 해상 감시, 구조 수색 및 긴급환자 후송 업무 등을 담당합니다.
특수부대 및 전문인력 조직
해양경찰은 해양특수구조대, 해양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팀 등 특수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중수색, 심해 구조, 밀수 단속, 해상 마약 수사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합니다.